[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8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2019 음성군 학부모 아카데미-감성코칭'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9 음성군 학부모 아카데미'는 지난 6월 '부모-자녀 대화법'이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자녀의 진로지도', 11월에는 '감성코칭' 등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16회 걸쳐 진행된 학부모 아카데미는 늦은 시간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참여 인원 240여명, 수료자 60명으로 과정에 대한 수강생들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3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한 교육생은 "좋은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녀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탐색은 물론 올바른 대화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건강하고 성숙한 부모의 역할을 통해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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