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서구 명소 홍보를 위해 실시한 '2019 대전 서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청춘정거장(서구 대덕대로)에서 개최했다.

'함께 가고 싶은 대전 서구 명소 10곳'이 주제였던 이번 공모전은 이미지·동영상 콘텐츠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총 60건이 접수돼 14개 팀(이미지 9개·동영상 5개)이 선정됐다.

이미지 콘텐츠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높은 수준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한밭수목원의 관람 코스를 자세히 소개한 '한밭수목원을 사랑하게 될 세 가지 이유'(나혜정씨 등 3인)가 수상했다.

동영상 콘텐츠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갑천누리길 주변의 명소를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낸 '갑천누리길을 따라 떠나는 자연 여행'(김진실씨 등 2인)이 받았다.

구는 수상작들을 각종 SNS 홍보에 활용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 명소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미디어를 통한 서구 명소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