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청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혁신지원사업의 성과평가와 성과 창출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는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44개 중 담당자들이 프로그램별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성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성과발표회에선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교원 전공특화 연계교육, 창업강좌 교육 확대, 현장실습 온라인시스템 구축, 지역봉사형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번 발표회에서 나온 담당자별 우수사례를 활용해 2020학년도 혁신지원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선사항을 도출해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성과 창출과 관리체계 기반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교직원 혁신역량과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위해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과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혁신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2020년도에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문대학 혁신사업을 잘 운영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선정으로 2021년까지 약 45억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각 대학이 마련한 발전전략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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