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170명 통합교육 실시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등 로컬푸드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발전 방향에 논의를 위해 2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생산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로컬푸드 생산자 통합교육’을 열었다.

교육 대상자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약정자와 옥천푸드 인증자 등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생산자다.

이 교육은 2019년 한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사업 전반을 뒤돌아보고 내년 3월 추진 예정인 전 학교 전 품목 학교급식 확대 계획과 지역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지속 가능한 체계 마련 등 옥천군 푸드 플랜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하고 생산자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전에는 지역 먹거리 전략 방향과 이해에 대해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밥상 먹거리 운동 플래너’ 전국먹거리 연대 배옥병 공동대표가 참석해 특강을 했다.

배옥병 대표는 전 서울시먹거리정책자문관,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 푸드 플랜 전문가이다.

오후에는 직매장 운영방안 등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직매장 운영 때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5월 직매장 개장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난 25일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HACCP인증 획득의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다품목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체계구축 등 세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으로 생산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건의사항 정책 반영으로 로컬푸드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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