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특례 68명, 읍·면특례 32명, 일반 100명 등 총 200명의 학생근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동계 학생근로는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019. 11. 26.)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 및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재학생으로서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방법은 전산추첨을 통해 특례, 읍·면특례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 후, 특례 미 선발자와 일반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반 100명을 선발한다. 

동계 학생근로활동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2020년 1월 6일 ~ 31일까지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 근무하게 되며 행정사무보조 및 행사축제 보조, 야외 환경정비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활동을 통해 많은 대학생이 제천시 관내에 머물게 됨으로써 지역에 생동감과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한다”며“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며 하는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특례 및 읍·면특례 접수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홈페이지(www. jecheon.go.kr)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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