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속보=경찰이 여학생 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감을 입건하고 1차 조사를 마쳤다. <본보 11월 21·22일자 3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7일 오후 청주 모 고교 A 교감(58)을 불러 1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A 교감은 경찰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학교 한 여학생의 부모는 A 교감이 학생의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117학교폭력센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A 교감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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