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초등학교(교장 최은성)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을 선사한다.

일명 `숙제없는 방학`.



여름방학과제를 없애는 대신, 자신에게 필요한 과제를 탐구토록 관리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올초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에서 `도서관 최다이용자 선정`과 `365일 열린 사이버 도서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책 읽는 즐거움을 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습관 형성에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365일 열린사이버 도서관은 교사와 학생들이 수시로 감상평을 올리고, 교사선정 우수독후감에 대해선 전국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영광도 누린다.

또 독서지도도우미 여성 인턴을 활용해 방학 중 전 기간 개방할 예정으로 매일 책 속에 숨은 구절을 선정해, 처음 구절을 찾는 학생에겐 작은 선물도 주어지는 반짝이벤트도 마련했다. /충주=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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