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제천문화회관
"피땀으로 일군 삶의 기록"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근규 전 충북 제천시장이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근규의 현장 속으로-사람이 좋다 Ⅲ'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그동안 이 전 시장이 제천, 단양지역 현장을 발로 뛰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과정 이야기, '어머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정리한 포토에세이다.

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된 이 전 시장의 글과 사진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고른 것들을 모아 편집한 책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책에 등장하는 소시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소시민들을 중심으로 만드는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시장이던 제종길 전 시장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 전 시장은 "고향으로 내려와 고향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지내온 세월이 어느새 20년이 흘렀다"라며 "이 책은 현장을 누비며 피땀으로 일구어온 삶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울고 웃으며 손잡고 가슴을 보듬어온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근규의 열정적 삶과 우리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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