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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경제심장"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이득수 기자  |  leed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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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8  1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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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아시아는 총리님을 아세안의 현인으로 존경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지혜를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하티르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거론하며 "말레이시아는 이 구상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

국제평화지대가 설립되면 분명히 남북 간에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인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를 넘는다"며 "아세안의 경제 심장이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은 서로 영감을 주며 함께 발전을 해왔다.

말레이시아의 조화와 화합의 정신은 한국에 영향을 줬고,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이어졌다"며 "지난 해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0억 달러에 달하고 인적교류도 100만명을 넘을 만큼 서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은 조화롭게 접목돼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스마트시티, 할랄 산업처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ICT 방산 보건 중소기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이에 대해 "신기술과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비약적 발전에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의 신남방정책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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