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회의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가 28일 오전 11시 상생과 공영을 위한 '2019 민족통일청주시대회 및 50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청주시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섭 청주부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조의행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한 내빈·문예제전 수상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1세기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통일 의지를 고양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뉴코리아여성연합(탈북여성인권단체) 대표 이소연 강사가 '클로즈업 신 북한사회와 통일이슈'라는 주제로 통일안보 강의를 진행했고, 본 행사에서는 통일운동 유공 회원 표창, 통일문화제전에 입상한 수상자와 유공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신태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요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불안한 시기에 민간통일운동 단체의 선두주자로서 통일 일꾼의 정신을 되새기며 통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통일운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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