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사직로 등에 꽃 양배추 1만본 식재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도심 가로변에 꽃 양배추 1만본을 심어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점점 추워지는최근 도심 경관을 따뜻하고 화사하게 빛낼 수 있도록 상당로, 사직로, 사직 분수대, 청주대교, 청남교 등 주요도로변에 꽃 양배추 화단을 조성했다.

꽃 양배추는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비교적 화단 소재가 적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화단 식물로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계절별 대표 꽃을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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