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비생활지표 통해 소비생활 진단과 해결방안 모색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28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본원에서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 소비자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같은 달 29일 밝혔다.

 '충북 소비자, 잘 살고 계십니까?'가 주제였던 이번 포럼은 '올해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통해 충북지역의 소비생활을 진단하며 지역 소비자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과 김수갑 충북대 총장, 김은영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학장, 신혜은 충북대 법학연구소 소장, 맹경재 충북도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발표에는 황미진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의 '소비생활지표를 통해 본 한국인의 소비생활', 전상민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의 '충북지역 소비생활문제 진단 및 과제', 이재목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지역 소비자보호를 위한 입법적 대응 방안', 지광석 한국소비자원 법제연구팀 팀장의 '지역소비자 문제해결을 위한 소비자행정의 과제' 등이다.

 토론은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부열 청주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김록현 충청일보 기자, 유미혜 충북도 소비생활센터 주무관, 유현정 충북대 교수, 이은희 교수, 장호석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등 소비자단체·언론·지자체·정부·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민·관·학 지역 소비자정책 포럼을 이어가고 충북지역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등 지역 소비생활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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