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학교 홍덕의 교사가 지난 달 28일 교육부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에서 학생선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로로 체육인재 육성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매년 학교체육 활성화와 관련해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교체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 공유와 확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포상대상은 온라인 서류제출로 신청한 대상자 중 엄정한 온라인활동 평가, 서류심사를 통해 교육부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홍 교사는 학생 선수의 건강상태와 고충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가정과 연계한 꾸준한 상담실시,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상시 청렴 직무연수 이수와 분기별 자체 청렴 점검표 작성, 학생 선수의 최저학력 보장을 위해 훈련지역에서의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학생선수의 인권보호와 신체적 자율성을 침해받지 않기 위한 인권교육,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계획 수립 및 실천 등 학생선수의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홍 교사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발전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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