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 '2019 이주배경(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교육활동 적극성 및 정체성 확립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일상생활능력 증진을 위한 가정에서의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리수납과 건강한 간식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20명이 참석했다.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학부모의 경우 연수가 끝날 때까지 연수 주최 담당자가 아이와 함께 활동해 학부모가 연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부분의 이중언어 통역 강사를 배치해 보다 많은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연수의 내용을 요약 번역하여 학교에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인자 보은교육장은 "아이들을 키우는 모든 가정에서 최근 관심사가 높은 정리수납 및 건강한 간식을 주제로 한 오늘 연수를 통해 한국의 교육 및 양육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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