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백미고을길 등 16곳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도서관 등 134곳 추가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산성시장을 비롯해 마곡사와 신원사, 시청사 등 4곳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단말기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GongJu_Free_Wifi'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연말까지 백미고을길과 천주교 황새바위 순례성지 등 주요 관광지 16곳에 이어 내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106곳, 보건진료소 7곳, 보건지소 1곳, 공공도서관 4곳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전체 시내버스 63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로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이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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