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선수들과 합동훈련·친선 경기
진천선수촌 견학·청남대 등 문화탐방

▲ 충북도와 1992년부터 스포츠 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 야마나시현 방문단 일행이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들과 환영만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 간 국제스포츠교류가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 등 도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1992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상호 초청·방문 형식에 따라 이번에 충북을 방문한 일본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오마타 코우키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일본항공고 남자 배구선수 16명 등 21명이 방문해 스포츠교류를 가졌다.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지난 달 26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옥천체육센터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옥천고 배구 선수들과 두 차례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교류단은 이어 진천선수촌 견학, 청남대 등 문화탐방을 통해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오마타 코우키 단장은 "충북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류경험이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