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단양서 2000여 명 참석

▲ 1일 충주 호암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충북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시군 교류대회에서 동호회 선수들이 탁구 경기를 하고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생활체육 동호회리그 시군교류대회'가 1일 충주시 호암체육관 등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청주시, 충주시, 단양군 등 3개 시군 탁구, 배드민턴, 족구 동호인 가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동호인간 친목 도모는 물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시군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도단위 왕중왕전으로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제천시청, 단양군청 탁구팀과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을 초청해 참석한 동호인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참가 동호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열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대회'는 종목별 시·군지역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준별, 다계층 참여 유도와 순위에 따라 1,2부로 나눠 개최하는 등 동호회리그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 동기 부여 및 여건 마련으로 지역 동호회 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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