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대통령 직속 농특위
도청서 토론회 열고 의견 나눠

▲ 지난 달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어업·농촌특별위원회와의 토론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질의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와 충북도는 지난 달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충북 농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행사에는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도민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시간에 걸쳐 충북 농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바람직한 농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이 본래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첨단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접목해 충북만의 앞선 농업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앞선 비전으로 도민이 행복한 농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농특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이달 중순 발표할 '농정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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