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광공업 생산 감소
대전·세종, 생산·출하 증가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청지역 산업활동이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대전과 세종은 생산과 출하가 증가하는 등 산업활동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북은 생산 감소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전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4%가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1.9% 증가했다.

세종의 광공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으며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5.3% 늘었다.

반면 충남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했고 출하 역시 전년동월대비 2.8%가 줄었다.

충북 광공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으며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5.2%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세종만 늘었다.

대전 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다.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0.2%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2.4% 감소했다.

하지만 세종지역은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 이 중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4.5% 줄었다.
충북은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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