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달 29일 월악산 국립공원 닷돈재 야영장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달 29일 월악산 국립공원 닷돈재 야영장에서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가스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북부지사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말에 방문이 급증하는 닷돈재 야영장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CO 중독 예방법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법 등 캠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밀폐된 텐트 내에서 가스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은 석쇠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624건 중 11월에서 3월까지 겨울철 발생 사고는 총 288건으로 46.2%를 차지한다. 

이중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의 경우, 전체사고 102건 중 51건(50%)이 이 기간 발생해 동절기에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동묵 지사장은 "겨울이 시작되면서 난방을 위한 가스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밝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생활 속에서 가스안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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