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남대서 기업 경쟁력 위한 전문가 특강 및 일자리 창출 토론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2일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노사민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사회적경제 중심의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대표, 한남대학교 청년창업팀, 구 산하 노동 및 경제 관련 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kt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홍성표 선임연구원이 5G와 4차 산업혁명, 5G의 산업 영향, 5G로 변화될 잠재 산업영역 등 5G 통신이 산업과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포럼에서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좌장을, 발제는 한남대학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근준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허찬영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 최효철 대전대 경제학과 교수, 유승민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장, 남태욱 버터플라이임팩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유근준 교수는 발제에서 '사회적경제 중심의 대덕구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천방안으로 사회적경제 통합시스템 구축과 대덕구소셜벤쳐 타운 조성, 대덕구 사회가치은행 설립'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 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대처하고 고민해보자는 차원에서 준비했다"라며 "지역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가는 것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은 구청장으로서 특히나 절실하고 고민이 많은 분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정책 제안들에 대해서는 검토해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