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3일과 5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향유프로그램 '고3 끝에 樂이 온다!' 시즌 3이 열린다.

이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문화로 위로와 응원을 전함과 동시에 청소년 대상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도 체험, 공연,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3일에는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가 5일에는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동부창고 34동과 36동에서는 테라피 체험을 테마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어 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는 청주시에서 활동 중인 라포르짜 오페라단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아리아와 해설이 있는 '수高음악회'를 마련한다.  이 밖에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보드게임존'과 '나의 인생한마디'등이 마련되며, 스무 살에 대한 기대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스물 돌잔치'와 '헬로 트웬티'도 기다리고 있다.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는 시험지에 정답 대신 마음대로 낙서를 하는 '동부창高 자습시간'도 펼쳐져 수능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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