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양청리 4000㎡에
총 사업비 180억원 들여
비즈센터·회의실 등 갖춰

▲ 지식산업센터 '청주 미래누리터' 전경.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도심의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애로 해소를 위해 계획한 '청주미래누리터' 지식산업센터가 2일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

청주미래누리터는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13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75억원·특별교부세 5억원·시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4000㎡부지에 연면적 8397㎡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임대공장 32실, 근린생활시설 4실, 비즈센터, 회의실, 식당 등을 갖췄다.

한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 여러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건축물로서, 비즈니스센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의 경영환경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미래누리터 준공을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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