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그동안 건의했던 많은 사업들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올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업무가 여건상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의 기간이 늘어난 것을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절차가 끝난 소방복합치유센터나 아직 진행 중인 미래해양과학관 모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충북선 철도 고속화의 오송·원주 연결선 반영 등의 문제 해결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지시했다. 생산적 일손봉사의 민간주도 전환과 관련해 "성황리에 열린 진천군민운동 발대식 분위기가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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