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동네방네프로젝트 '세디데코'팀이 여성가족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 동아리 운영사례 발굴을 통한 사례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전국단위 공모전으로 시 교육청에서는 '세디데코'팀이 지난 9월 공모전에 출전했다.

'세디데코 팀은 '세종을 디자인하는 데칼코마니'의 약자로 미술공예 영역에서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아리로, 관내 학교와 작은도서관에 벽화작업을 통한 재능기부, 대한민국 교육자치 컨퍼런스,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행사 참가하고 각종 부스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배움을 스스로 계획 실행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윤진이 교사는 "동네방네프로젝트는 마을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배움을 스스로 기획·운영·평가하는 무학년제 프로젝트"라며 "이와 같은 세종시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들이 교육공동체 주체로서 학생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기 주도적 삶의 역량을 강화해 자발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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