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분야 43개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3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5대 분야 43개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하고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소관부서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역말(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사업 추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세무교실 운영 등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5대 분야 43개 사업을 완료 또는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전 부서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모든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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