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사업 참여자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

▲ 정재일 충주경찰서장(왼쪽)과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이 3일 '어르신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와 충주시니어클럽이 3일 노인들의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재일 충주서장과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날 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두 기관은 일자리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고위험이 있는 시설 개선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김 관장은 “어르신들이 충주서에서 제공하는 전문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0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노인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정 서장은 “내년 충주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는 3000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시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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