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해 예산증액 요청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가운데)이 최상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김항섭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3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에서 심사 중인 정부예산의 증액·확보를 위해 막바지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1월 8일에 이어 다시 국회를 찾은 김 부시장은 예결위원인 전해철, 박덕흠, 강훈식, 이종배 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시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청했으며, 원활한 사업심사를 위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청주시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상당산성 힐링 숲 조성사업 50억원(총사업비 141억원)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준설 사업 20억원(총사업비 43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53억원(총사업비 970억원) △기타 하수도 설치 및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예산안 미 반영된 현안사업 7건을 중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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