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이 충북도에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3일 열린 경제통상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이 의원은 "경제통상국은 충북도의 투자유치와 전략산업 그리고 에너지 관련된 분야를 선도하는 조직"이라며 "예산 편성 시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신규 사업으로 계상해 달라"고 말했다. 

박문희 의원(민주당·청주3)은 "도에서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도에 사업을 포기한 기업들이 다수 있다"며 "원인을 잘 분석해 사업을 포기하는 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철저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영은 의원(민주당·진천1)은 "은퇴과학자촌조성사업은 도가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연구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퇴직자도 충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이상정 의원(민주당·음성1)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사업이 행사성 위주로 편성돼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실효성 담보를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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