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형석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380kg(133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승희 학부모회장은 "증평군청과 군민들이 형석고등학교를 사랑해 주시며 지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형석고 학부모회는 지난 5월 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학교에 도서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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