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우수사례, 도로명 주소 홍보, 도로명 안내 시설물 관리, 도로명주소 기능강화, 정책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올해 주소체계 고도화와 4차 산업 창출 시범사업 추진, 공중화장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교실 운영,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및 안내시설물 유지보수, 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추진 등 도로명주소 전반에 대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교실'은 군이 청주시에 이어 충북에서 두번 째로 높은 학령인구(6~17세)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반영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로명 주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도전! 도로명 퀴즈'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된 것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추진과 더불어 도로명주소 활성화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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