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4일 군청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무원, 협력기관장, 아동관련 민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과 지원방향, 지역자원 개발,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취약계층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올해 9개 읍·면의 아동 16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 23개의 정서·행동발달 검사지원, 인지언어 발달을 위한 통합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신규 사업인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화관람, 가족치료 프로그램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후원물품과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

 김영배 부군수는 "드림스타트의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서비스 개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운영위원회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아동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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