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택지 신규 아파트 입주로 5400여 명 유입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호암택지지구 조성을 마치고 신규 아파트 입주를 진행 중인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의 인구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1만5000번째 전입자 A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는 충주사랑상품권과 꽃다발을 A씨에게 전하며 전입을 축하했다. A씨는 “호암직동 주민이 돼 기쁘고 생각지도 못했던 축하 이벤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암직동 인구는 지난 8월부터 호암택지 내 우미린, 힐데스하임, 두진하트리움, 한신더휴 등 4개 아파트 단지 3068세대 입주가 진행되면서 급증했다.

 지난 7월 말 9536명이던 인구는 4개월만에 57.2%(5464명) 증가해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신정순 동장은 “앞으로 인구 증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호암직동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해 오는 2021년 말까지 134억원을 들여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호암택지 안으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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