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1월 사업지역 확대 예정이었으나 이달부터 앞당겨 실시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내년 1월 시행하려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이달로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지구 온난화로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태풍, 호우, 대설 등의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 군민을 대상으로 주택, 온실 및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에 대한 풍수해 발생시에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당초 소상공인에 대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내년도 1월부터 할 예정이었으나, 풍수해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모든 소상공인들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앞당겨 실시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정부에서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미리 가입하면 재해를 당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하면 예기치 못한 피해 발생 시 실질적 복구비 보상이 가능하다"며 "정부지원으로 저렴한 풍수해보험에 가입, 스스로 재난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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