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20일 후보자 등록…공정 선거 위한 공명선거 감시단 운영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체육회가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30일로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체육회장 후보자등록은 내년 1월 19~20일, 선거운동은 21~29일이다. 선거인단은 총 150명 이상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1일까지 24개 정회원 종목단체 및 16개 읍면동체육회를 통해 내부규약 및 대의원 정비를 마쳤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체별 공평하게 배정을 통해 당연직 선거권자인 단체대표와 대의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선거인 150명 이상을 확정하게 된다.

 공주시체육회는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관련 규정에 대해 내년 1월 15일쯤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체육회사무국 직원에게도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육회 임원 및 산하단체 임원에게도 선거개입이 없도록 당부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밝혀질 경우 규정에 따라 철저히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명선거 감시단을 이달 말부터 운영해 선거기간 후보자와 체육관계자의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시는 체육회 사무가 모두 민간으로 전환될 경우 우려되는 행정력 약화 예방을 위해 체육회사무국에 정규직원 2명을 공개 채용하고 사무국장도 체육과 행정 경험이 풍부한 상근직으로 전환해 공개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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