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건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오관지구에 공동주택 건설과 주거환경개선 등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22년 1월 오관리 477-1번지 일원에 20층 3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건설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공동주택 주변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3개 노선의 도로 공사를 2021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오관지구 주거환경 개선은 군이 LH와 함께 오관리 일원 총 면적 4만8388㎡에 160억원을 들여 도시계획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오관리 415번지 일원에 66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남동문 도시재생 사업을 마무리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공원, 주차장 등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은 물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건립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군은 2020년 공모사업시 버스터미널 이전 등으로 쇠퇴를 겪고 있는 오관2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사업비 142억원을 신청할 예정이며, 공모 대응을 위해 20억의 토지매입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
 

 이밖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을 설치하는 생활인프라 개선,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오관10리 일원 '다온지구 새뜰마을사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오관9·10리 일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 8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의 대표 지역인 오관리에 활력을 제공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도시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균형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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