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지역자활센터는 '미소헤어' 개소식을 열고  저소득자 성공적 창업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서산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기업 '미소헤어' 개소식을 먹자골(율지13로 9)에서 개최했다.

 '미소헤어'는 2015년 1월 서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으로 시작됐으며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지난 달 1일 시로부터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은 모범적인 자활 창업 사례이다.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지닌 2명의 디자이너가 고객에게 적합한 머리스타일을 연출하고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진중관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미소헤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자활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서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따뜻한밥한끼, 뜸부기모시떡, 카페사업단(달보드레) 등을 포함한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저소득근로자 60여명 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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