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까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부터 5년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현재 운영 기관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서대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을 적격하게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열렸으며, 관계 규정에 근거해 구성된 시의원, 담당공무원, 보육시설 연합회 대표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10~11월 두 차례의 공고를 통해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현재 센터를 운영 중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단독 신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법인의 재정능력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서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현경 부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위탁이 결정된 만큼 건실한 시설 운영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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