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회원들이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2019년 9988 행복나누미 사업에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2019년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수행기관 12곳에 대한 충북도의 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돼 4일 충북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이란 지역 내 경로당에 요가, 노래교실, 건강운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사들이 출강해 경로당 이용회원들과 수업을 진행해 노인 여가와 활력을 증진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서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 경로당 총 308곳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애초 목표량 28곳 대비 달성률 107%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9988 행복나누미 보급 실적, 보조금 집행 회계 처리 적정성, 프로그램 수행과 모니터링, 홍보실적, 우수사례 발굴, 노인 욕구 반영 등 14개의 성과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모범 운영단체로 평가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과 알찬 구성으로 경로당 이용회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민병수 지회장은 "지역 노인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다른 세대에게도 활력을 전달해줄 수 있는 계기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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