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세종통합건강센터 중심으로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북세종통합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전의·전동·소정면 욕창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새살보듬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살보듬케어' 사업은 욕창으로 인한 이차적 질환이나 장애 예방,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욕창 환자들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한 사업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북세종통합건강센터는 성형외과 전문의인 전의면보건지소장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을 중심으로 팀원을 꾸려 욕창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의·전동·소정면 지역 주민이면서 욕창문제가 있는 가정에서는 북세종통합건강센터(☏ 044-301-2276∼22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에는 욕창환자 및 보호자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욕창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 정상적 상처 치유 원리 및 적절한 관리방법 등에 관한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북세종통합건강센터를 기점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