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학대상 아동 약 5200명
올해 대비 211명(4.2%) 증가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취학업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학생은 지난 해 2019학년도 취학 학생 4989명보다 약 4.2%, 211명이 증가한 약 5200명이다.

올해 취학 대상 학생은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아동(만 5세 2014년 출생)이다.

각 주민센터에서는 올해 10월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명부를 작성하고 오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녀의 입학연기와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 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의 판단과 신청에 따라 확정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만약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 학교에 취학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경우 학부모는 입학할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동시에 진행하며 평일 낮에 참석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서류 접수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참고하거나 행정지원과 학생배치업무 담당자(☏044-320-3224) 또는 각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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