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가 2012년부터 8년 연속 소비자 권익증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 이정희 이사는 대통령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도는 최근 '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증진 추진 실적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를 대상으로 특수거래분야 합동평가를 실시해 법 집행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표창하고 있다. 

도는 방문판매·전화권유판매업·선불식 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시정권고, 직권말소 등 행정집행으로 소비자피해예방은 물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이사는 1991년부터 약 28년간 충북지역의 소비자운동에 참여하면서 소비자 상담, 소비자 교육 및 지역물가안정 활동 등의 소비자권익증진 공로가 인정됐다. 

정경화 도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거래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소비자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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