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활성화 위해 추가 공사비 등 건의

▲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정상혁 보은군수 등과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4일 보은군과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충북 건설수주액이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급감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60% 이상 감소해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건설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건설업체로 타지역에 비해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더욱 심각하므로 공공공사 발주물량의 확대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충북도회는 △산업단지 및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한 추가공사비 반영 △지역건설활성화 조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정부가 올해 발표한 '생활형 SOC사업(3개년 48조원 투입)'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종합대책(4개년 32조원 투입)'의 사업물량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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