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
K-ARM 구축 관련 업무 협약

▲ '한국형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상세프로그램(K-ARM) 구축 발표회'에 참석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는 4일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에서 '한국형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상세프로그램(K-ARM) 구축 발표회'를 개최했다.

K-ARM이란 미국 IIAR(국제 암모니아 냉동협회)에서 개발한 중소규모 암모니아 냉동시설 안전관리 프로그램(ARM)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한 한국형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 상세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 3월 안전관리 컨설팅 전문업체와 함께 K-ARM 개발사업을 추진, 시범적용을 위해 지난 6월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과 K-ARM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구축완료 발표회에서는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의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에 대한 안전성평가 및 안전운전계획, 비상대응계획 등 12대 항목을 개발·구축해 전달했다. 

또 구성항목별 실행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김홍철 산업시설진단처장은 "K-ARM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안전관리로 암모니아 사고를 예방과 피해 저감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