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고생한 나누미·관리자 격려
우수 프로그램 공유 등 발전 도모

▲ 9988행복나누미 워크숍에서 유공 수상자들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4일 충북자치연수원에서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9988행복나누미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9988행복나누미 사업은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산간·오지의 338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30명의 행복나누미를 파견해 어르신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예방하고 나아가 치료·관리비용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힘써온 9988행복나누미와 경로당프로그램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자 역량강화와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향후 발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수 프로그램 발표, 노인대상 의사소통 기법 강의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휴식의 시간도 제공했다. 

우수 수행기관으로는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와 음성군지회, 충주시지회가 선정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이 우리 충북을 움직이는 근원이자 힘"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행복전도사, 어르신들의 딸과 아들이 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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