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영동군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여덟 번째)가 군수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새마을회는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장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영동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며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우수 읍·면 새마을회 평가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했다.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를 보답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이뤄졌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은 심천면 배향식 협의회장과 한희옥 부녀회장을 포함해 총 63명이 새마을 운동에 이바지한 공으로 수상했다.  

20년 이상 공로로는 장준태(영동읍)·이경자(영동읍)·이상섭(학산면) 지도자가 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격려사에서 “근면·자조·협동이라는 구호 아래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방 면에서 헌신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2020년도 새마을 회원의 지혜와 열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군 새마을회는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집 고쳐주기, 농촌일손 돕기와 더불어, 한 여름밤 북 콘서트, 국민독서경진대회,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 난계국악축제 때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영동군 화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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