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4명 수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 및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공적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순영 중구 중촌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2003년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왔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빨래방 운영과 사랑의 연탄 배달, 밑반찬 나눔, 지역사회 환경정화, 알뜰매장 재활용품 정리 및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 건설과 취약계층 지원, 깨끗한 환경 만들기 등에 헌신해왔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는 개인부문에 차원석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단체부문에서는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가온길, 대덕구 귀 건강마사지 자원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전시도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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