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건양대병원은 11월 29일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한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병원뿐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국내 로봇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와 의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로봇수술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전수하는 발표 시간을 가진 후 토론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래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인 480례를 이뤄낸 바 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 역시 지방에 위치한 병원에서 짧은 시간 내에 로봇수술을 안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건양대병원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짧은 기간 동안 로봇수술의 안착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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