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5일 법무부로부터 2020년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 법률홈닥터 운영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 사업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률홈닥터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거점기관에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소송수행 제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률상담 분야는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가능하며, 소송절차 안내와 법률구조기관 연계까지 지원한다.

구는 2014년 이후 계속해서 법률홈닥터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의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이뤄지는 '화목(火木)한 무료 법률상담'은 구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법률문제 발생 시 1차 법률서비스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법률홈닥터 사업 홍보를 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1층 법률홈닥터실(하나은행 맞은편)을 방문하거나 전화(☏042- 251-6229)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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