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설·구거정비·배수로정비·신촌리 환경개선공사 등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는 총 24억원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오는 2월 조기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추진 사업은 도로개설(확포장), 구거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생활기반사업과 국토교통부 환경·문화(공모) 사업인 금남면 신촌리 환경개선공사 등이다.

특히 신촌리 환경개선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지를 복구하는 사업으로, 훼손지 내에 소공원을 비롯해 야생화 단지, 산책로(등산로), 운동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각 마을마다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행하고,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2월 중 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을 위한 주민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해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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